2019년 여러 아트북페어가 성황리에 열리고 독립출판사와 독립서점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한국에만 국한된 흐름이 아닙니다. 각기 다른 출판 생태계를 갖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독립출판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전시 <금지된 책: 대나무 숲의 유령들>은 현대미술과 금서를 접목하여 출판 역사의 주요한 한 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기획되었습니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다양한 푸드멘터리 프로그램을 연출한 KBS 이욱정 PD의 기획으로 도서전 현장 쿠킹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세계 각국의 톡특한 식재료와 레시피를 담아놓은 쿡북 전시와 함께 음식시연, 시식, 요리와 책이 어우러진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름, 첫 책’은 아직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신간 도서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2019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에 선정된 10종의 신간과 각 저자들이 추천한 책을 함께 전시하였으며, 강연과 사인회를 통해 책을 쓴 저자를 직접 만나 새로운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