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국제도서전 2024.06.26 – 06.30 l 코엑스 C&D1홀

해외도서전 한국관

2021 서울국제도서전 부산 특별전 '넘치다'

개요

기간 2021. 10. 07 - 10. 14
장소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
내용 코로나 19로 인해 다수의 해외도서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상황 속에서, 한국 도서의 해외 유통을 위해 2021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 마켓에 참가하여 한국의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202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전시를 통해 한국 북디자인의 흐름과 트렌드를 보여주고,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 마켓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토대인 스토리를 영화 및 문화 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하여 한국 도서의 유통 다각도를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넘침(Spillover)

서울국제도서전이 부산을 찾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한 귀퉁이에 여는 작은 공간에서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넘쳐 영화로, 그리고 여러 사람의 마음으로 흐르기를 바랍니다. 영화는 당대 최고의 과학과 기술에 기대어 탄생했지만 문학과 연극이 흘러들면서 비로소 만개했습니다. 마법사 조르주 멜리에스(Georges Melies)가 쥘 베른(Jules Verne)이나 조너선 스위프트 (Jonathan Swift)의 책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을 영화로 옮긴 지 120년이 흘렀고,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책과 영화 사이를 오갔는지 셀 수도 없습니다. 오늘날도 감독들은 촬영이 없는 날 책을 펼쳐 이야기를 찾고 그들이 스크린으로 옮긴 이야기에 관객들은 열광합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비프힐 시네마센터에 여는 작은 공간은 책과 영화 사이의 두터운 인연을 기억하고 두 매체를 모두 사랑하는 독자와 관객들에게 바치는 작은 선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꼽힌 전 세계의 책들과, 지금-이곳에서 넘쳐 새로운 이야기로, 다른 매체로 넘쳐흐를 다양한 시선들을 모았습니다. 이 작은 전시가 글을 쓰는 사람들과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독자들과 관객들의 단단한 연대를, 그리고 함께 일구어온 공동체를 다시 기억하는 상징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BBDWK 세계‧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섬과 섬 사이를 여행하듯이 책과 책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책의 내용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 형식의 아름다움을 책의 크기부터 표지와 내지 디자인, 종이와 인쇄, 가공까지 함께 그릴 수 있도록 제안

<전시 구성>
- 독일 북아트재단이 주최해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BBDW)’ 역대 수상작(1991-2020)
- 최고상인 골든레터(Golden Letter) 수상작 9권
- 2020,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책(BBDK)’ 10권
- 2020,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책(BBDK)’ 디자이너 인터뷰

스토리마켓 in 부산

90여 종의 도서 전시

책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사운드, 조명,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설치를 통해 구현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끈다
#너와의 어깨동무로 살아남은 우리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외면했던, 하지만 알아야 하는 아픔들에 대하여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가장 나답게 살기 위하여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공부하고 싶어서 국경을 넘는 사람들
#지금-여기를 살지 않겠습니다
#장소를 선택하는 것은 삶의 배경을 선택하는 일이다
#기록적인 폭염과 급증하는 태풍, 이상 고온현상, 고갈되는 에너지와 넘치는 쓰레기...무엇이 미래의 우리를 구원해줄 것인가
#그림으로 말하는 길고 짧은 이야기들
#어쩌면 대하소설보다 더 길고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 한순간, 하나의 이미지들
#오늘의 모든 ‘나-우리’들에게
#짧은 이야기에서 엿보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
#새롭고 유쾌하고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파격적인, 전혀 새로운 K-미스터리
#가상의 세계-가상의 배경이지만, 어쩌면 가장 지금 현재의 이야기, SF
#현재로 이어지는 과거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