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및 세미나
주제 세미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삶에는 중요한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노동, 기술, 협동 그리고 공존. 우리는 모두 각자 살아가지만, 사실은 모두가 서로의 삶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삶의 가치가 온전한 톱니바퀴로 맞물릴 때 우리는 이상 세계로서의 '후이늠'과 마주할 것입니다.
인문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AI시대의 예술
인공지능 발전이 가속화되며 세상을 선도하는 이 시대에서, 예술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로봇'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2023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권병준 미디어 아티스트와, 첨예한 시선으로 예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심보선 시인이자 예술사회학자와 함께 오늘의 예술이 가지는 가치를 이야기해 봅니다.
ㅣ 연사: 권병준(미디어 아티스트), 심보선(시인, 예술사회학자)
ㅣ 사회: 홍성욱(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 일시: 2024. 06. 26. (수) 16:30 - 18:00
- 장소: 책만남홀1
세상을 뒤흔든 물리학의 세계: 『삼체』 에 관하여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는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우주에 관한 대담한 상상력과 장대한 스케일이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과학 이론과 SF 소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지구에 관해 물리학자 김상욱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두 과학 덕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ㅣ 연사: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김상욱(물리학자)
ㅣ 사회: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대표)
- 일시: 2024. 06. 28. (금) 14:30 - 16:00
- 장소: 책마당
오만과 한국의 문화교류: 50년의 친교와 협력
한국-오만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봅니다. 7세기 신라와 오만의 고대 교역에서 출발한 두 국가의 인연은 최근 K컬쳐 열풍과 더불어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언어, 문화, 예술, 무역 등 교류의 영역이 확장하는 두 국가의 친교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먼나라 이웃 한국과 오만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살펴봅니다.
ㅣ연사: 모하메드 빈 칼판 알야햐이(작가, 연구가, 오만 정치사 박사), 이희수(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 일시: 2024. 06. 29. (토) 16:00 - 17:30
- 장소: 책만남홀1
가짜 노동으로부터의 각성
근무 시간 중에 하는 일이 없지만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가짜 노동’이라고 칭합니다. 현대사회의 합리성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출현으로 인해 인류는 발전하였지만, 이를 위한 합리성과 신기술은 더 많은 ‘노동’을 창출하였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할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우리가 처한 현실을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일이라고 믿었던 것의 부조리를 살펴보고 우리의 ‘진짜 노동’은 무엇이며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지 『가짜 노동』의 공저자인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한국의 양승훈 사회학자가 이야기 나눕니다.
ㅣ연사: 데니스 뇌르마르크(작가, 인류학자)
ㅣ사회: 양승훈(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일시: 2024. 06. 30. (일) 14:00 - 15:30
- 장소: 책만남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