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우리가 멈추니 자연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였습니다. 동물들은 우리가 사는 곳을 기웃거렸습니다. 팬데믹에 대비해 '과학백신'과 더불어 '생태백신' 접종을 제안합니다. 생명의 이음새들이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한쪽이 너무 비대해지면 이음줄이 버티지 못합니다. 다양성의 균형에 대해 그리고 그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ㅣ연사: 최재천(생물학자)
- 일시 : 2021. 09. 08. (수) 13:00 - 14:30
- 장소 : D동 책마당
판소리는 끊어질 수 없도록 국가가 지정한 무형문화재입니다. 판소리에 대한 인식부터 판소리를 장착하는 과정을 통해 무엇이 이어지고, 무엇이 끊어졌는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ㅣ연사: 이자람(공연예술가)
- 일시 : 2021. 09. 09. (목) 15:00 - 16:30
- 장소 : D동 책마당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 사람들과 경험들, 책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세계가 변하는 순간에 대해 함께 짚어보고 싶습니다. 픽션과 논픽션의 연결부를 오가며 전환과 환기를 향하는 대화를 목표로 합니다.
ㅣ연사: 정세랑(소설가)
- 일시 : 2021. 09. 11. (토) 15:00 - 16:30
- 장소 : D동 책마당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우리가 회복해야 하고 다시 중심에 놓아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요. 부동산적 가치가 아닌 집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며 지금 여기,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집, 온기를 품고 인간을 받아들여주고 안아주는 집을 생각해봅니다.
ㅣ연사: 노은주(건축가)
- 일시 : 2021. 09. 10. (금) 15:00 - 16:30
- 장소 : D동 책마당
수많은 관계가 단절되고 개인의 고립이 심화하는 상황 속, 우리는 어떤 희망을 그려볼 수 있을까요. 위기의 시절을 지나 사람과 사람이, 그리고 동물까지 다 함께 연대하고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ㅣ연사: 문소리(영화배우)
- 일시 : 2021. 09. 12. (일) 15:00 - 16:30
- 장소 : D동 책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