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멸종할까요? 기후 위기의 시대, 종의 멸종은 그저 예정된 새드엔딩일까요? 6,500만 년 전 다섯 번째 대멸종의 주인공, 공룡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대재앙으로 황폐해진 지구가 균형을 회복했던 자연의 역사는 우리에게 희망을 품는 법을 알려줍니다. 불덩어리 지구에서 살아남은 생명체는 누구일까요? 과학의 눈으로 직시하는 멸종의 역사는 우리에게 불확실성을 감당하는 힘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더 멀리 오래 보는 든든한 낙관의 마음을 선물합니다.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KBS 기상전문기자 신방실, 초파리 유전학자 안주현이 들려주는 지구 생명체의 흥미로운 멸종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ㅣ 연사: 신방실(KBS 기상전문기자), 이정모(펭귄각종과학관 관장)
ㅣ 사회: 안주현(교사, 생물학자)

- 일시: 2025. 06. 19. (목) 16:00 - 17:30
- 장소: 책만남홀1